과거 디아블로 안 해보신 분 계신가요? 최근 디아블로 이모탈이 출시되고 나서 저도 시작을 했었습니다. 무과금으로 진행했는데 과금한 유저와 차이가 그렇게 크게 벌어지지 않는 혜자 게임이더라고요. 후기 및 팁 공유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물약, 전설아이템, 파티 플레이 및 경험치 획득
디아블로 이모탈에는 물약이 없습니다. 몬스터를 잡다 보시면 스킬 위에 있는 물약 아이콘에 칸이 있는데 그 칸이 충전이 되면서 게이지를 전부 채울 시 물약이 1개가 생기는 시스템이니 사냥을 하면서 물약을 만드신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설 아이템은 레벨이 20부터 등장하기 시작하는데요. 전설 아이템마다 능력치가 붙어 있고 직업에 따라 스킬을 강화하거나 변화시켜주는 특성이 있어 만렙 이후에도 계속해서 파밍을 해줘야 합니다. 또한 전설 아이템을 막 버리시는 것도 안됩니다. 전설 아이템에 부여된 효과를 추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직업에 따라, 필요에 따라 효과를 추출하여 사용해야 하니 무심코 분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파티 플레이와 경험치인데요. 경험치는 고문서를 잘 활용하시면 쉽게 얻으실 수 있습니다. 캐릭터 초상화 바로 아래에 있는 고문서는 던전 플레이나 현상금 사냥에 사용하실 수 있으며 클리어 시 경험치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잊혀진 탑 등 클리어 시 배틀 포인트를 모을수 있는 콘텐츠가 있는데요. 배틀포인트를 모아 배틀패스 등급을 올리시면 등급이 올라갈때마다 엄청난 양의 경험치가 제공되니 무조건 하셔야됩니다. 그리고 던전 입장시 꼭 파티로 입장해주세요. 기존 디아블로의 시스템과 같이 사람이 많을수록 보상이 좋아지게 됩니다.
2. 만렙 이후의 컨텐츠
만렙 이후로는 전설 아이템 , 세트 아이템, 전설 보석, 강화가 주 콘텐츠가 됩니다. 지옥에서부터는 전설 아이템들이 꽤나 자주 등장하게 되고 처음 말씀드렸던 것처럼 분해하지 마시고 옵션 확인 꼭 해주셔서 쓸만한 건 추출해서 사용하시길 권유드립니다. 또한 세트 아이템도 드셔야 하는데요. 이 세트 아이템이 부위별로 드롭되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옥 1에서는 신발, 지옥 2에서는 허리띠 등등 풀셋트를 모으려면 지옥 5까지 도셔야하는데 이때 과금을 고민하시게 되는 분이 많으실겁니다. 셋트아이템이 없으면 지옥5 플레이가 엄청 힘든데 플레이하려면 보석강화밖에 답이 없습니다. 다음으로 보석을 모으는 건데요. 일반 보석은 예전처럼 합성하면 되지만 전설 보석은 틀립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중요한 과금요소이거든요.문장이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레어문장을 넣으면 낮은확률로 전설보석이나오며 대부분 전설보석의 재료들이 등장합니다. 전설문장을 넣으면 100%확률로 전설보석이 나옵니다. 또한 전설보석은 1 성부터 5성까지 단계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숫자가 높을수록 좋고 보석에는 공명이라는 수치가 있는데 공명이 높으면 템 전체의 효율이 올라가는데 5 성보석은 공명 값이 1 성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그렇기에 모두가 5 성보석을 만들어서 아이템에 넣고 강화까지 하는 게 만렙 이후의 콘텐츠입니다.
3. 평가
게임 자체는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다운로드한 후 4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고요. 자동이 없는 모바일 게임인 만큼 모든 걸 수동으로 해야 하는데 핸드폰이 뜨거워질 때까지 했네요. 또한 스토리가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 3의 사이라 팬이시라면 한 번쯤 해볼 만합니다. 하지만 디아블로 3을 pc로 해보셨던 분이라면 조금 지루하실꺼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셋팅이 대부분 디아블로3를 기반으로 만든 후 과금 요소를 넣은 것 같은 느낌이 굉장히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과금을 많이 유도하는 우리나라의 모바일 게임에 찌들어서 그런 걸까요. 오히려 과금 요소가 적으니 후반부에 갈수록 게임하는 맛이 조금 줄어드는 게 느껴지네요. 잠깐의 재미를 보시는 분들에게 라면 할만하니 추천드리며 디아블로 이모탈 무과금 후기 및 팁 공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